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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 효과 - 새로운 호기심 대상을..

꿈꾸는참치 2021. 5. 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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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 효과는 미국의 30대 대통령인 캘빈쿨리지를 둘러싼 일화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어느날 쿨리지부부가 농장 시찰을 나갔을때, 쿨리지 대통령부부는 각각 양계장으로 안내를 받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건강해보이는 수탉을 보고 이 닭은 하루에 몇번 정도 구애를 하나요? 라고 사육사에게 물어보았고, 사육사는 하루에 몇번이라도 구애를 합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부인은 사육사에게 그 이야기를 남편에게도 전해주세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후 양계장을 찾은 쿨리지는 사육사에게 부인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난 후 그 닭이 언제나 같은 암탉에세 구애를 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사육사는 매번 다른 암탉에게 구애한다고 대답하였고, 그 대답을 들은 쿨리지는 그 이야기를 아내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는 새로운 암컷의 존재가 수컷의 행동에 자극을 준다는 심리적 현상으로 쿨리지 효과라고 부릅니다.

 

6개월에서 1년이면 버젼이 업그레이드 되며 새롭게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시가 아닐까 합니다.

 

전통적인 기능은 그대로 남겨두면서도, 시대를 선도하는 미세한 디자인조정이나 카메라기능의 업그레이드 및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재구매를 일으키는 전략입니다.

 

아는 사람들 다들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은 이미 몇단계 앞버젼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이폰5가 출시됬을땐 이미 아이폰6정도는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으며, 아이폰7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말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으실겁니다.

 


 

특히나 IT계열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사실 기능상에 엄청난 차이가 있는것도 아닌 제품이 새로운 모델로 체인지되어 출시 되는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새로운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점을 노린 전술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로그나 SNS등을 운영할때 사람들이 유독 강조하는것은 꾸준한 콘텐츠의 발행입니다.

 

블로그를 예시로 들자면 1일 1포스팅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켜야 한다거나 하는것들을 말합니다.

 

제품판매를 위한 쇼핑몰을 운영중이라면, 매일 새로운 상품을 업데이트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알린다거나, 의류쇼핑몰의 경우 데일리룩등을 매일 업데이트 해주는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데일리룩같은 콘텐츠의 경우 코디하기 귀찮아하는 고객이 매일매일 찾아올 확률이 높으며, 그로인해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다른예로 직접 제조를 하는경우, 매일같이 새로운 제품을 찍어내는것은 여간 힘들일이 아닙니다.

 

그럴경우 주 1회정도로 연속성을 완화시키더라도, 그 제품이 태어나는 과정을 블로그등에 포스팅하는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수교효과와 친밀효과까지 함께 발생시키며, 고객에게 제품에 함께 참여한다는 느낌을 주고 기대치를 점점 높혀나갈 수 있으며, 고객의 의견까지 반영하여 제품개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고객은 그 제품이 출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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